20. 07. 05.
무료이용권 기한이 6월 30일까지길래 두끼 다녀왔다. 그 사이에 불닭소스가 사라졌더라. 아니! 말이 돼? 불닭 광인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그래서 다른 소스들로 대체했는데 불닭 특유의 강렬한 맛이 나지 않았다. 맙소사. 너무너무 슬펐다. 맛은 있었는데 암튼 슬펐다. 두끼는 불닭소스를 돌려달라. 피앤피키친과 쿠크봉. 피앤피키친은 늘 지나다니면서도 들어가본 적 없었는데, 덕분에 맛나게 잘 먹었다.용요랑 깜찍이(고삼시절 호칭으로 대체합니다) 만나려고 가봤는데 글쎄 알리오올리오가 너무 맛있더라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요 며칠 알리오올리오가 먹고 싶긴 했다. 이걸 쓰고 있는 지금도.쿠크봉은 저번에 림이랑 잠깐 들러서 알게 된 곳. 내가 '홍대에 있을 것처럼 생겼다' 했더니 정말 홍대에서부터 시작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