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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極光, 影
  • 🔮 we needed each other
  • 🌙 more than a sleep or eat
  • 내가 이 밤에도 그대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죽어도 모를 테지만 난 그걸로 됐다. 죽었다 깨어나도 잊지 못하는 그대라는 사람이 나의 반평생 혹은 그 이상을 지배하고 있었단 황홀감은 겪어본 사람만 알 테니까. 실현 가능성이 없는 사랑이라고 해도 뭐가 문제야. 현실이 무슨 상관이야. 그대의 환영에 입 맞출 때, 그 잠깐의 사색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 국어사전을 뒤적거리다 이 단어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말이라고 붙여준 적도 있고, 생전 사지도 않던 사랑에 관련된 시집을 사서 시를 읽어준 적도 있었다. 존재조차 몰랐던 단어들이 입버릇처럼 술술 나오기도 했다. 그것이 지나가는 감탄사든, 사랑의 송가든, 상대를 서술하려는 말이든. 그렇게 단어는 확장되어가고, 나를 위한 말보다 상대를 위한 말들에 더 무게가 실리며 세상은 가중되어 간다.
  •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