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 피곤한데…….

이렇게 살다가 일기 계속 안 쓸 것 같아서 졸린 눈 부릅떠가며 타이핑하는 중. 타닥타닥

지금 정신 오락가락해서 오타 작렬일 수도… 한 문장에 하나씩 오타나는 거 수습하면서 쓰고 있음 ㅋㅋ ㅠㅠ 



일기! 시작합니다



이 날 배고파서 집 가려고 일찍 나왔는데… 하늘이 예뻤다. 그 김에 공원 들러서 한 바퀴 돌고 귀가했음. 공원에서 사진 찍다가 무릎에 모기 물린 건 안 비밀.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하교하는 길 하늘 보는 게 낙이었는데 요즘은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 이렇게 여유 가지고 하늘 올려다볼 때마다 기분 좋아진다.



무료양도와 나눔의 차이가 뭐지?…



고마워요~♡ 성공적으로 픽스키트 양도 완료했죠 러브키트 정리하기 귀찮다 하……



림이네 집에 가서 맛난 걸 먹었당

누구 집에 가서… 놀아본 적이 거의 없어서 ㅋㅋ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 재밌었다. 롯데마트에서 먹거리를 사다가 집에서 조리해 먹고, 림이네 방 침대에 누워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다.

림이랑 이야기 나누는 거 좋아. 난 내 얘기를… 잘 꺼내는 편이 아닌데? 얘한테는 이것저것 술술 말하게 되는 듯. 오래오래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은 친구.



새로 먹어본 떡볶이

나는 달짝지근한 떡볶이보다는 매콤한 것을 선호하는데, 이 떡볶이가 그런 맛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취향에 그럭저럭 괜찮게 부합한다는 생각을 했다. 배달기사님이 다른 집에 가야 할 닭발(…)을 잘못 가져다 주셨는데… 재빨리 가게에 전화해서 수습했지롱. 그 사이에 국물이 졸았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간이 썩 괜찮았다. 



……살면서 처음 사본 잠옷.

사실 잠옷을 살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께서 사오셨다. 웃기구 기여워. 지금도 입은 채로 타자 치는 중이죠…. 여름용이라 아~주 가볍고 시원합니다.



XX님에게서 받은 포카….

분명 한 장을 샀는데? 세 장이 되는 기적? 멋쟁이 아론오빠 포카도 덤으로 왔다. ^^ 정말 고마워요~

하…… 굿즈 욕심 진짜 없는데 이번 핫트 포카 너무 예뻐서 그만. 탐라에 보이자마자 제가 살게요! 해버렸다. 그래도 만족~ 음식 앞에서 들고 찍을 친구 하나 생겼네. 근데 민현오빠 요즘 셀카 잘 못 찍는 듯? ㅈㅅ



리듬스타… 기억하세요?

리겜을 즐기는 나는 슈스플에 빠져있다. 최근에는 피처폰의 아날로그 감성이 그리워져서… 롤리팝 찾아다가 리듬스타 하는 중 ㅎ

3키 버전 밤의여왕 하드모드를 가장 잘했다…. 근데 오랜만에 하니까 키가 안 먹히더라. 연타는 깨지지만 추팔용으로 좋다. 엘지는 피처폰 재생산이나 해줬으면.



아침에 뭐 해 먹기는 귀찮고 시켜먹기는 부담스러워서 처음 만들어본 주먹밥.

참치 주먹밥 하고 싶어가지고 얼른 나가서 참치캔 사왔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 쪽이 더 귀찮은 방법인 듯. 하하핫

참기름+소금 간으로 밥을 조물조물하고, 참치는 마요네즈+청양고추에 섞는 게 정석이지만 나는 불닭마요소스를 넣었다. 불닭라인 제품이지만 안 맵답니다. 그냥 끝맛 좀 얼큰한 마요네즈 느낌.



짠~ 팬에 기름 둘러서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구운 주먹밥 겉면 바삭바삭

엄마께서 드시더니 너무 맛있다고 칭찬해주셨죠. 가족 입맛에도 맞는 음식을 만들어내면 기분이 좋아요 뿌듯

근데 나… 왜 갑자기 존대 쓰고 있는 거지?

다시 일기 쓰는 말투로 돌아오겠음….



정한서!!!!!!!!!!!!!!!!!!!!!!!!!!!!!!!!!!

ㅠㅠ너무 예쁘죠…? 상냥하신 연심님의 선물… 원래도 갖고 싶었던 키링이었는데 한서 상징 들어가니까는 더 소중하고 반짝이고 그래요 계속 보면서 혼자 웃는 중. 하핫. 하하핫. 이게 바로 행복?



ㅠ진짜 기엽죠…

작은 곰돌이 친구랑 하트 하나씩 떼어다가 노트북에 붙였죠. 터치패드 옆에 야무지게 앉혀놨는데… 지금도 보이거든요? 진짜 귀여움.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노트북 앞에서 보내는데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으니까는 기분이 왕왕 좋아진다. 사실 더 많이 붙이고 싶었는데 쓰는 물건이라곤 아이패드. 노트북. 핸드폰이 끝이라… 이 친구 귀여워서 만지작거리다가 때 타면 다른 포즈로 바꿔주고 그래야지. 귀여운 거 처음 붙여봐서 아주 신난다.

하나하나 다정한 마음으로 골라서 보내주신 섬세함에 감동 받았어요 진짜루 행복하답니다 헤헤 감사해요



며칠 전 라이브에서 데먼 신곡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던 오빠…… 그리고 나의 열정 넘치는 답장

체리체리 들으셨는지? 나는 데먼의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 아주 깊이 사랑하고

조금? 예상치 못한 분위기의 곡이라 신기했다. 나 지금 졸려서 말이 잘 안 나오는데 뭔들 좋다는 얘기임. 올해 별다른 음원 발매는 더이상 없을 예정이고 정규 앨범 작업한다는데 어서 듣고 싶다. 데먼 슈스 만들어버려



경축 황민현 드라마 주연 캐스팅

티비 방영까지 확정이라 너무 좋고… 제작진도 좋고(사실 알못임) 배역도 ㅋㅋ 내가 너무너무 바랐던 캐릭터라 벌써부터 기대 중.

예민하고 섬세하고 성실한 방송부장… 멋지죠? 젊은 꼰대 ㅋㅋ 웃기고 좋은 표현이다. 제 성격유형도 꼰대거든요. 티엠아죠? ok



마지막으로 동생이 사준 오늘의 치킨

허니콤보 너무 먹고 싶었다. 나 일기 오랜만에 쓰는 만큼 진짜 길게 쓰고 싶었는데 너무 졸려서 안 되겠다 아까부터 망했음 모두들 잘 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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