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배그 첫 일등 했죠...

사건의 발단: 내가 아이패드로 게임해보라고 동생한테 배그 권유함...

동생 배그 가입해서 템 지급받기도 전에... 맨몸으로 나랑 팀전 했는데

ㅋㅋ

내가 캐리하겠다고 영업한 건데 난 구석에서 존버만 하고 동생이 다 죽임

그냥 멍때리는데 갑자기 전투 종료 떠서 어리둥절함 이게 치킨의 맛이더라...




우체국에서 야무지게 택배 부치고 교통카드 충전했어요

택배... 드디어 오이카와 넨도로이드를 팔았죠

나의 오랜 친구 이제야 안녕 ㅋㅋㅋ ㅠ 많이 좋아했다~

4년 전에 너무 너무 가지고 싶었어서 위시리스트 넣어뒀다가 대학 들어가자마자 산 건데 ㅎㅎ

그땐 시세도 높았어가지고... 어렵게 구했던 기억 나네


사진 컬러감 오졌다 바지 외투 가방 전부 검정이죠?

간만에 화사한(...) 옷 좀 주문해봤는데 언제 올 예정이신지...

더이상 미룰 수 없다 나의 음침 패션 탈출 근데 사진 왜케 뭐가 묻어있냐 저 옷이 유독 그렇더라 




요즘 날이 정말 좋아요

따땃 포곤해서 소풍 다니기 딱 좋은 날씨예요 진짜로 공원까지 소풍 나오는 사람이 있다는 게 문제이긴 한데...


암튼 이제 파아란 하늘과 푸우른 나무가 잘 보이더라고요





병원 갔다가 집 오는 길

오는 길에는 창문 손잡이 건드릴 수 있는 자리에 앉았다 그래서 넉넉하게 열고 강한 바람 쐬면서 왔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음파음파랑 에어플레인 듣는데 캬~ 이게 행복인가 싶었어요

사실 그 사소한 행복 기록해두려고 쓰는 일기 ㅎ.ㅎ


오늘 일기 말투 왜 이러지? 하나만 합시다 


여튼 커미션도 무사히 마무리됐고... 내가 신청한 커미션 시안도 받았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으니 앞으로의 계획을 슬슬 더 세워보자!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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